지난 17일 옴천초 교장실에서 옴냇골산촌유학협동조합 발기인, 임금순 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옴냇골산촌유학협동조합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를 가진 옴냇골산촌유학협동조합은 도시학부모, 농가학부모, 지역주민이 산촌마을의 인구감소 방안 교육공동체를 구성하여 산촌마을 및 지역학교 활성화를 기하고자 설립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임원진선출을 갖고 도시학부모, 홈스테이학부모,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이사장에 양수경 씨, 부이사장 신동인 씨 등 임원 6명을 구성해 출발했다. 출범한 옴냇골산촌유학협동조합은 창립총회에서 도시아이들이 산촌생활에 적응하여 즐거운 산촌유학을 경험 할 수 있도록 연중 산촌유학 홍보 및 산촌유학생 모집 활동을 갖기로 안을 모았다.

또 향우 옴냇골산촌유학협동조합에서 운영 예정인 산촌유학센터 위탁 경영건도 논의했다. 총회에는 지역의 소규모학교 살리기 및 산촌유학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역학교와 연계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하였다.

또한 타 지역 산촌유학 선진지 유학센터, 협동조합 견학을 갖고 상호정보를 교환해 발전을 갖기로 했다. 또 옴냇골산촌유학협동조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주민,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합원을 모집하자는 안도 결의했다.

양수경 이사장은 "옴넷골산촌유학협동조합은 산촌유학생을 많이 모집해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출발됐다"며 "옴천초와 연계해서 도시에서 할 수 없는 시골에서만의 힐링감성교육을 받고 도시유학생이 편히 지내면서 학업에 전념토록 돕는 역할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