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개선·소득창출 위한 업무협약
수질개선·소득창출 위한 업무협약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5.03.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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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생산유통·마케팅·관광까지 6차산업화 추진

군이 옴천면의 탐진호 상수원의 수질개선과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을 위해 3사와 친환경 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군은 옴천문화마당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희철), K-water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영춘), 옴천월곡영농조합법인(대표 오병집)과 4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4자간 업무협약은 지난 2007년 장흥다목적댐 건설로 옴천면 2개마을을 제외한 17개마을이 상수원 관리지역으로 관리돼 각종 규제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관련부처와 함께 옴천면민이 공동으로 상수원 수질을 보호하고, 주민의 소득도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수질개선과 주민소득 창출이 동시에 가능하고 벼농사 소득보다 2~5배가량 더 높은 토하·백련서식지를 조성하고자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업무협약 및 공동 용역을 건의해 2015 특별지원사업비 1억4천만원을 확보해 협약을 이끌어 냈다.  

협약식에서 군은 토하서식장의 수질개선 및 소득증대 효과에 대해 검증하고 연·토하를 지역특화상품으로 육성하여 주민 소득창출에 기여 할수 있도록 용역실시 등을 지원키로 했다.

협약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옴천면에서 민물새우를 가지고 환경도 지키고 소득도 창출하는 방안은 획기적인 사례라며 강진군 옴천면 토하서식장 시범지구 조성사업에 재정적·행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상수원상류지역의 친환경 관리에 적합한 지역특화사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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