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환경산업단지 활성화
[사설1] 환경산업단지 활성화
  • 강진신문
  • 승인 2015.03.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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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환경산업단지가 최근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은 강진군 등 전국 8곳 산단이 지정되었고 그동안 정부 관계자를 상대로 대응논리 개발과 끈질긴 설득을 통해 전국 560개 일반 산단 중 강진군은 새로 특별 지원지역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환경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최초 과세 연도부터 4년간 법인세와 소득세의 50%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은 물론 생산 제품에 대해 제한경쟁입찰 참여와 수의계약도 가능해지게 된다. 또 정책자금 융자한도 예외 적용 및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우대, 산업기능요원, 공공구매, 기술개발 자금 지원 등에서 타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비해 우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는 환경산단으로서는 든든한 후원군을 얻은 셈이다.

환경산단은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분양가(3.3㎡당 309.960원)로 산업용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내에서 기 운영중인 환경 특화 전문연구기관인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의 연구 및 마케팅 등 다양한 기업지원으로 기업 입주시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환경산단은 강진의 미래를 밝혀 줄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환경산단이 성공하면 강진은 성장동력을 얻고 나아가지만 반대의 경우 힘들어지게 된다. 이어지는 희소식들이 환경산단 입주업체가 넘친다는 소식까지 계속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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