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6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4.10.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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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협력단체회원 등 표창 및 감사장수여

강진경찰서는 제6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강진경찰서 3층 어울마당에서 한영록 강진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관 및 가족, 그리고 관내 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사회질서 확립과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직원 21명에 대한 표창장수여와 치안행정발전에 힘써온 협력단체회원 19명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수상에는 수사과 강력팀 김기식 경위가 근정포장을 수여받았고 경무과 박우영 경감(승), 수사과 박상수 경위 등 3명이 경찰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지방청장표창에는 경무과 최혜령 경장이 이름을 올렸고, 읍내지구대 이상현 경위는 전남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또 이날 경찰의 날을 맞아 지능범죄수사팀 이기성 경위 등 13명에게 강진경찰서장 표창장이 전달됐다. 민간단체에 대한 감사장도 전달됐다. 이날 강대권(신전면)씨에게 경찰청장 감사장이, 보안협력위원회 박상균위원장에게는 지방청장 감사장이 각각 전달됐다. 한영록 강진경찰서장은 청소년지도위원회 정원장 위원 등 17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강진경찰은 기념식에 앞서 추진 중인 시책사업 및 성과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아동학대 피해예방에 대해서는 "강진군에서 성장하고 있는 13세미만 아동 3천726명을 대상으로 학대 등의 일제점검하고 있으나 특별 위험군에 있는 아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지속적인 점검 빛 보호활동방향을 내비쳤다.    

학교폭력근절분야에 대한 각종 보고와 성과도 이어졌다. 강진경찰은 "관내 초·중·고 29개교 학생 3천800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범죄예방교실운영을 비롯해 경찰관이 학교의 기숙사에 진출하여 순찰 및 상담을 실시하는 명예사감제를 통해 학교폭력근절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예사감제는 강진경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제도로 현재 전남지방경찰청 우수특수시책으로 선정돼 전 경찰서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또한 매년 학교폭력모의재판시연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직접 소송당사자가 되어 재판을 체험함으로서 올바른 가치관확립을 돕고 있다. 강진경찰은 2014년 상반기 학교폭력근절평가에서 1위를 거뒀다.

교통사고예방활동 및 단속에 대해서는 릴레이식 음주단속을 통해 주·야 및 심야시간대별 유동단속과 유흥가 등 장소별 예방단속을 실시중이며 스클존 내 어린이보호활동 및 단속. 이동식 무인단속 및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강진경찰은 음주운전 198건, 신호위반 등 법규위반 1천627건을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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