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다산문화제 24일부터 개최
제14회 다산문화제 24일부터 개최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4.10.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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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기 탄생 200주년 특별전 등 다채로운 행사

제14회 다산문화제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다산초당, 다산수련원, 다산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다산문화제에는 기획행사로 '방산 윤정기 탄생 200주년'특별전이 열린다. 다산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다산문화제가 시작되는 10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다산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방산 윤정기 관련 유물 3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방산 윤정기(1814~1879)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외손자이자 제자이며 다산실학의 마지막 계승자로 평가 받는 인물로 올해로 탄생 20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특별전에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방산 윤정기의 친필 간찰(편지)도 2점도 공개된다. 편지에는 누군가 방산에게 시의 평가를 부탁했고 그에 대한 방산의 평가가 적혀 있어 방산의 시문학적 역량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또 다산학의 계승자로서 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저서와 회고시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보물 1683호인 다산사경첩의 원본도 전시될 예정이다.

다산문화제의 행사로 다산골든벨, 다산추모제, 다산밥상 체험, 다산사상 학술세미나, 다산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계획되어 있어 다산선생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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