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용 전선 상습절도범 검거
농사용 전선 상습절도범 검거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4.09.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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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서는 지난 3월 농한기를 틈타 논둑에 설치된 양수기와 연결된 전선을 절단기로 절단 이를 훔쳐 달아난 박모(66·화순군)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45분께 5개월의 끈질긴 추적 수사 끝에 순천에 은신해 있던 박 씨를 검거했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박 씨는 농한기를 틈타 도암과 신전면 일대를 돌며 지난 3월부터 총 5회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검거 된 박 씨는 지난 3월 23일 오후 4시경 도암면 김 모씨의 논에 설치된 양수기 전선 40m가량을 절취하였고, 경찰서에 전선피복을 소각한 장소와 인접한 논들에서 4건의 전선절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용의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등 다각도의 수사를 통해 달아난 박 씨가 은신해 있던 숙박지를 확인 급습하여 검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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