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여성라이온스클럽, 독거노인·모자가정 위문
강진여성라이온스클럽, 독거노인·모자가정 위문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4.08.29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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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성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7일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이날 여성라이온스클럽 임원진과 회원들은 자체 추천을 받아 선정한 5개 읍·면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과 모자가정 11가정을 찾아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했다. 가정에는 추석에 쓰일 수 있도록 백미 10㎏ 한포대와 찹쌀 10㎏ 한포대를 각각 전하고 명절 잘 쇠시라는 덕담도 건냈다.

또 찾아오는 사람 없이 명절을 홀로 쇠는 독거노인가정에서는 불편한 곳은 없는지 살펴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가족이 되어 주기도 했다.

여성라이온스클럽은 명절 추석 이웃을 돕기 위해 8월 초 강진양무정에서 3일간 개최된 현무공 김억추 장군배 궁도대회에서 이웃돕기 기금마련 찻집을 운영했다. 기금마련 찻집에는 회원들이 3일간 봉사에 나섰고 수고로 얻어진 수익금으로 추석 빔 쌀과 찹쌀이 준비됐다.

여성라이온스클럽은 회원 2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웃돕기 바자회 연 2회 운영, 강진군인재육성재단 장학금기탁, 노인복지시설 목욕봉사 등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자가 되고 있다.

박정연 회장은 "혼자 계시는 분들은 명절에 더 외롭고 혼자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는 어려움을 더 느껴 작지만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정성으로 준비했다"며 "이웃과 같이 나누는 따뜻한 정이 더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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