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버섯단지 추진 등 지역농업 발전 노력'
'대형 버섯단지 추진 등 지역농업 발전 노력'
  • 김철 기자
  • 승인 200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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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농원 안정균 대표 농림산물 가공산업 유공 '국민포장'수상

농림산물 가공산업 발전에 노력한 청림농원 안정균(56)대표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농업무역센터에서 정부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안대표는 지난 82년부터 칠량면 삼흥리 74㏊에 표고버섯을 재배하기 시작해 청정한 자연환경속에서 무공해 노지재배를 22년째 실시하고 있다.

안대표는 지난92년 표고버섯 생산자 실명제를 전국 최초 실시해 경쟁력을 쌓아갔고 상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94년부터는 신세계백화점등 대형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에 연각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안대표는 또 지난 98년 가공공장을 만들어 화학성분,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천연표고조미료를 전국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백화점등에 납품하고 있다.

해외시장을 개척해 판로의 다양화를 모색중인 안대표는 지난해 리비아에 11만달러를 수출실적을 나타냈고 올해도 일본, 미국등 해외시장에 판촉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역농산물의 유통활성화에도 힘쓴 안대표는 지난 98년부터 유통협의회 직거래사업단 단장을 맡아 65회 행사를 개최해 지역농산물이 총 25억원의 매출고를 나타내는 성과도 거뒀다.

다양한 활동을 펼친 안대표는 지난98년 농어민 대상 99년 신지식 농업인상, 신지식임업인상에 이어 지난 2000년에는 농림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부인 이계순(46)여사와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는 안대표는 “현재는 조선대 의대와 함께 기능성 버섯에 대해 연구중”이라며 “대형 버섯단지화를 계획하는등 지역농업이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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