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지원사업 세분화 된다
농기계 지원사업 세분화 된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4.02.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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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중형, 대형으로 분류해 지원

군의 농기계 지원사업의 지원형태가 소형과 중·대형으로 세분화해 지원금을 달리해 지원된다. 군은 농촌의 부녀화 및 노령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농업의 대형화가 급격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에서 올해 소형과 중·대형 농기계를 구분해 지원하는 투트랙(Two-Track) 방식으로 전환한다.
 
소형농기계는 농기계 가격 400만원 이하 밭작물 위주의 농기계로 주로 고령농가와 부녀자 및 소농들에게 지원하고 최고 2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중형농기계는 400만원 초과 3천만원 미만 농기계를 말하며 지난해와 동일한 방식으로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한다.
 
실제 대농 또는 대형농기계 보유 농가들이 농작업을 대다수 실시하고 있음에도 지원에서 제외되거나 지원이 적어 효율적인 농작업이 이뤄지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3천만원이상 콤바인, 트랙터 등 대형 농기계를 1천만원 한도내에서 대 면적, 대농 위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소형 농기계는 도비 사업, 중·대형농기계는 군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총 사업비는 11억 5천여만원이다. 도비 사업은 3억 5천만원, 군 자체사업은 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둔 상태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사업을 신청 받아 읍면 자체 심의를 거친 후 군의 최종 확정으로 3월부터 농기계를 보급해 영농철 이전에 공급을 완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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