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발자취 따라 역사 현장 체험 떠나요
다산 발자취 따라 역사 현장 체험 떠나요
  • 김철 기자
  • 승인 2014.02.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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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코스·1박2일코스 다산체험프로그램 시범 운영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학문과 사상 등을 알기 쉽게 접근하기 위해 다산체험프로그램을 군에서 개발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다산체험프로그램은 공공기관, 공기업, 학교를 대상으로 당일코스, 1박2일 코스로 오는 3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점차 가족형, 청소년, 일반인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산체험프로그램 당일코스는 강진군청에서 출발해 백련사, 다산초당, 다산유물전시관, 무위사, 백운동, 사의재 등 다산유적지 현장체험 중심으로 진행되고 체험비는 1인당 4만원이다.

또 1박2일 코스는 다산유적지 현장체험과 함께 다산 청백리 사상 강의, 다도체험, 청자접시에 소명서 작성하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진행되며 체험비는 1인당 13만원이다.
 
특히 강진군은 다산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체험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체험여행이 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을 통해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수산물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고 다산 관련 연구소, 대도시 여행사 등을 연계해 체험자 모객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국민소득 증가, 주5일 근무 또는 수업 등으로 여가 및 체험학습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부터 다양한 다산 체험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며 "체험자들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냄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강진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3월초 진행요원, 문화관광해설사, 위생업소 대표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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