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땅, 내땅 이제 싸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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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4.02.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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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지적기준점 일제조사 추진

군이 정확한 지적 측량을 통해 주민들간 경계분쟁을 막는 지적 기준점 일제정비를 다음달말까지 진행한다. 강진읍 시가지는 지난 1980년대부터 설치된 257개의 지적기준점이 있으나 각종 도로 공사 및 상하수도 매설에 따른 굴착으로 상당수가 사라지거나 훼손된 상태이다.

또 최근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정보인 GPS를 활용한 위성지적기준점이 설치되었으나 100년간 지속적으로 사용된 지적경계선과의 오차가 있어 군민의 재산권 행사 및 지적 측량의 신뢰성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군은 대한지적공사 강진군지사와 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강진읍 시가지에 설치된 지적기준점 257점에 대한 망실·훼손 여부 조사와 함께 최첨단 측량 방식인 GPS관측을 통해 정확한 좌표를 산출해 지적기준점 간 오차를 줄이고 조사과정에서 발견한 망실·훼손된 기준점을 올해 3월까지 재설치하는 등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출된 지적기준점 좌표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통해 등록·관리되며 정확한 측량성과를 군민에게 제공하여 경계분쟁 최소화 등 군민의 재산권보호와 함께 지적 불부합지를 해소하는 지적재조사사업과 GPS가 사용하는 기준좌표인 세계측지계 좌표 변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적기준점이란 지적을 측량하기 위해 도로, 측구, 인도 등에 설치한 측량의 기초가 되는 표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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