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조합원 5천여명 '대형 농협' 탄생
강진농협, 조합원 5천여명 '대형 농협' 탄생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4.02.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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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농협과 합병...총자산 2천700억원대 제2도약

강진농업협동조합이 48년의 금융역사를 지닌 성전농협을 합병해 대형 농협으로 탄생됐다. 지난 5일 열린 합병출범식에서 강진농협은 성전농협과 합병식을 갖고 농민조합원들이 기대하고 희망하는 사업들을 발굴하여 모두가 상생하는 조합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날 두 조합의 합병으로 강진농협은 조합원 4천962명에 총자산 2,700억원, 자기자본 198억원,조합원을 위한 년간 20억원의 지도사업 등 경영이 안정된 대형 농협으로 탄생되었다. 앞으로 성전농협은 강진농협 성전지점으로 운영된다.
 
이와함께 강진농협은 합병 임시 대의원회를 개최해 성전지역 구역별 임동진, 윤주선, 김호일 3명의 비상임이사를 선출하여 총 15명의 비상임이사를 구성해 제2도약을 시작했다.
 
이번 강진농협과 성전농협의 합병은 지난해 5월 농협중앙회 합병권고 결정에 의하여 제6차 이사회를 통하여 임원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동년 7월 성전농협과 합병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조합원 합병 찬반투표를 실시해 강진농협은 85%, 성전농협은 89%의 높은 찬성율로 합병이 가결됐다.
 
이에 지난 1월 합병 인가 승인을 거쳐 성전농협 합병을 통해 농업인으로부터 신뢰 받고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으로 새롭게 출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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