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의 민심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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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 기자
  • 승인 2014.02.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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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출마후보자들 강진행, 출마선언도 잇따라
▲ 이낙연 의원

전남도지사와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출마후보자들이 강진을 방문해 민심잡기에 나서는 한편 후보자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심탐방을 위해 강진을 찾았다. 청자박물관에 이어 청자조합을 방문한 이 의원은 청자박물관 소개와 현황을 보고 받고 청자조합운영과 현안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칠량면 장미단지를 찾은 이 의원은 최근 화재로 하우스가 전소한 농가를 방문해 위로하고 농가들에 대한 지원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의원은 농가들에게 전남도와 협의해 지원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의원은 군동면 신기마을 강진된장에서는 운영상의 어려움을 듣고 고추장을 만들기 위한 기계화시설이 필요하다는 업체 측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이석형 예비후보

이보다 앞선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지난 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다산초당을 방문해 목민관이 지켜야 할 도리와 의무에 대해 지지자들과 함께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무안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도지사 후보자 가운데 최초로 예비 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 예비후보는 "따뜻한 도정, 역동적인 전남 실현을 위해 전남도지사 선거에 나섰다"며 "살맛나는 전남을 만들기 위한 실천하는 도지사 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전남의 어르신들을 비롯 농수축산업 종사자, 다문화 가정 등 전남도민의 풍족하고 여유로운 삶 창조를 위해 전력하겠다"며 "역동적인 전남 경제·문화 창달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도정 계획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승용 의원

도지사와 교육감 출마선언과 예비후보 등록도 이어졌다.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지난달 27일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주승용 의원은 이날 전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준비된 도지사로서 '당당한 전남'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주 의원은 당당한 전남, 잘사는 전남, 섬기는 전남을 '3대 도정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이를 구현하기 위해 '전남 발전 12대 실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생명산업과 해양레저관광 및 내륙 힐링산업의 집중 육성, 중장기 계획 수립에 의한 문화예술 진흥, 낙후된 SOC확충, 기업유치 정책 적극 시행과 관광서비스 산업의 병행 발전, 지역특화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전남 발전을 약속했다.  

김경택 예비후보

동아인재대학교 김경택 총장은 지난 4일 도교육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여수시 자산공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김 예비후보는 헌화를 마친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애국·희생정신을 기리고 되새겨 전남교육의 밀알이 될 각오를 새롭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따뜻함이 넘치는 융합형 교육', '바른 품성을 갖춘 창의교육', '교권강화와 수업권보장', '지역기반형 평생 교육복지'등의 교육 공약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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