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아파트단지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 김철 기자
  • 승인 2012.12.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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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삼성산 아파트 개최 1천500만원 매출

지난달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관악구에 있는 삼성산 아파트에서 주부들을 겨냥한 강진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전시 판매된 상품은 강진군이 직접 우수농산물 생산업체를 엄선해 농산물 분야, 가공식품분야, 수산물분야 등 3개 분야에 13개 업체, 68개 품목과 절임배추 등 사전 주문 3개 품목으로 강진을 대표하는 농·수·특산물을 시중가에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행사를 통해 이틀간 1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전통 수리취떡의 경우 강진군 자체사업으로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를 확보해 관악구 주민들에게 첫선을 보였고, 성전면 월남리에서 재배되었던 호박 고구마는 전량 매진되어 아파트 주민들이 추가 택배배송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관악구소재 55개 아파트단지 부녀회장들로 구성된 관악구 아파트 부녀회장 연합회와의 교류에 따라 이루어진 행사로 매년 분기별로 서울 관악구 소재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순회하면서 직판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정의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을 잘 세워 지속적인 대도시 아파트 부녀회와의 교류를 통해 강진군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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