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 잡초는 자라는데...
빗속에 잡초는 자라는데...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0.09.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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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곳곳에 잡초투성이

인도 곳곳에 보도블록을 뚫고 올라온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일 강진읍 서성리 건우2차 아파트방면에서 호수공원 방면으로 이르는 인도 100여m 구간 곳곳에는 보도블록을 뚫고 올라온 잡초들이 그대로 방치돼 있어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모습이다.
 
또 버스정류소가 위치해 있는 부근에는 30~50㎝높이까지 자라있는 잡초들의 모습도 쉽게 보여 도시의 미관까지 해치고 있었다. 
 
잡초가 자라 방치되고 있는 곳은 이곳 일대만이 아니다. 강진종합운동장 인근 종가집 입구에서 백악관으로 이어지는 인도 500여m구간은 보도블록이 잡초들로 뒤덮여 인도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였다.

특히 강진종합운동장 외각 보도블록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면서 인도가 잡초 속에 방치된 꼴이 돼 버렸으나 관리의 손길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렇듯 해마다 여름이면 빚어지는 잡초와의 전쟁이긴 하지만 인도가 잡초에 뒤덮이거나 무릎 높이까지 자란 풀에 주민들의 불만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제초제를 사용할 수 없어 현재 군 직원과 희망근로자 인력이 매일 수작업을 통해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한꺼번에 잡초를 제거하기에는 부족한 인력이기 때문에 작업이 다소 지연되면서 이같은 현상이 빚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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