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교육계 경험 살려 강진교육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
"40년 교육계 경험 살려 강진교육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0.05.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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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곽영체 후보

▲ 아버님, 꼭 7번입니다 무소속 곽영체 후보가 노인당을 찾아 주민들에게 인사를 올리며 한표를 당부하고 있다.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곽영체 후보는 선생님 후보자이다. 40여 년 간 교직에 몸담았던 곽 후보는 기존 정치인과 달리 참신하고 신선한 정책으로 주민들과 교감하고 있다. 화려한 언변이나 몸짓은 없지만 주민들에게 보내는 잔잔한 미소로 표심을 사로잡고 있다.
 
곽 후보는 선거기간이 시작되자 터미널 앞에서 '6.2지방선거투표에 참여 합시다'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캠페인을 가져오고 있다. '기권은 없어요, 투표율 100% 도전'이라는 투표참여 캠페인을 펼치는 것도 교직에 한 평생을 바쳐온 곽 후보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선거를 일주일 앞둔 지난 26일 곽 후보는 아침 4시에 일어나 모든 일들이 원활하게 이뤄지기를 바라는 기도를 올린 후 하루일과를 시작했다.
 
오전 7시가 넘어선 시간부터는 본격적인 선거일정을 준비했다. 강진읍 영랑생가, 서문사거리 앞에서 인사를 하며 주민과 출근길 유권자들에게 한표 지지를 부탁했다. 아침 선거일정을 마친 곽 후보는 9시부터 선거사무소로 들어와 참모진들과 회의를 거쳐 하루 스케줄을 조정했다.
 
이날 오전 일정은 군동면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할머니들과 예배를 같이 드리고 지지를 부탁한데 이어 지역 최대 공장인 동원데어리푸드 강진공장으로 발길을 옮겨 근로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곽 후보는 "이번 도의회에는 교육의원제도가 새롭게 생겨 교육계 경험이 없는 의원이 의정활동을 할 경우 최소한 2년간은 공부하는 시간으로 보내야 한다"며 "도교육청에서 근무한 행정경험으로 전남도 예산집행에 대해 흐름을 알고 교육계 40년간 행정경력이 강진교육에 보다 많은 예산을 끌어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진읍 수성당으로 이동한 곽 후보는 어르신들에게 도의원에 출마한 후보자 자신을 소개했고 신전면 상가, 도암면상가, 강진읍 식당과 상가를 돌며 한명의 유권자를 더 만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밤 10시 다시 사무소로 돌아온 곽 후보는 참모들과 회의를 갖고 늦은 밤에야 하루일정을 마무리한다. 집으로 돌아온 곽 후보는 농·수·축산물 생산비 지원, 교육여건 획기적 개선, 노인 복지 예산 증액 추진 등 38개의 공약을 다시 점검하면서 내일의 선거유세활동을 준비한다. 

▲ 곽영체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지나가는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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