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한우 암소 먹거리촌 14일 개장
황금한우 암소 먹거리촌 14일 개장
  • 김철 기자
  • 승인 2008.04.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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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암소고기만 취급, 일반 식육점보다 20% 저렴

관내 황금한우 암소를 판매하는 먹거리촌이 새롭게 문을 연다.

군에 따르면 군동면 종합운동장 입구에서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소 조형물 제막식, 현악 5중주 연주, 각설이 공연, 즉석노래자랑등 풍성한 개막공연과 함께 강진들 황금한우 암소 먹거리촌이 개장한다고 밝혔다.

새로 개장하는 먹거리촌은 관내 한우암소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식육점 66㎡ 6개소, 식당 99㎡ 4개소를 각각 설치했다.

판매되는 암소한우는 관내 100여농가가 참여해 생약재 황금을 먹인 강진들 황금한우 사업단(단장 최종진)과 계약을 맺고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게 된다.

먹거리촌 1층 식육점에서는 등심 3만원(600g), 안심 2만3천원(600g), 국거리용 양지 1만7천원(600g), 갈비 1만원(600g), 생고기 2만원(600g)에 각각 판매된다. 구입한 고기는 2층에 위치한 식당에서 먹을 수 있다.

마늘, 된장, 상추등 갖은 양념은 600g당 6천원만 지급하면 저렴한 가격에 지역 암소한우고기를 맛볼 수 있다.

판매되는 가격은 일반 식육점보다 20%, 식당보다는 절반정도 저렴한 가격에 해당된다.

군 최기남 축산팀장은 "먹거리촌을 통해 한우사육농가는 안정된 판매망을 구축하고 지역 명품한우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암소 먹거리촌을 통해 강진 축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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