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은 잎이나 줄기에 다량의 수분을 저장하는 식물이다. 선인장이 대표적인 다육식물이다.
주씨부부는 4년전 난동우회 회원의 소개로 난을 키우기 시작해 전국에서 구입한 춘란을 키워 판매하던중 인터넷 사이트에서 꽃 사진을 검색하면서 희귀한 다육식물을 접하게 됐다.
이에 지난 2006년 붉은 빛을 띠고 한송이 꽃처럼 생긴 홍화장등 30품종을 구입해 9.9㎡(3평)의 하우스에서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
주씨 부부는 다육식물의 잎을 떼내어 땅에 뿌리 내리기, 줄기 삼목, 씨앗 파종등 다양한 방법으로 식물을 길러 개체수를 늘려 나갔다.
또 주씨는 한달에 두 번 일본 농장을 순례하고 구입해온 크라우스등 60품종에 각기 이름을 붙여져 하우스에서 기르고 있다. 2년동안 주씨의 노력은 수천점의 다육식물이 하우스를 가득 메우는 공간으로 형성됐다.
주씨가 재배하는 다육식물 크라슐라 길이 8㎝정도는 3만원~4만원정도의 고가의 가격으로 다육식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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