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호남식품(주)로부터 무상 대여 받은 강진읍 평동리 강진공영터미널 옆 구 그린마트(코카콜라 하치장) 유휴공한지가 새롭게 단장돼 문을 열었다.

이곳은 지난 1월 군 안전관리팀 천성오팀장, 김동섭 차장등 3명의 직원들이 호남식품을 찾아가 터미널주변 상가와 강진공용터미널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주차공간이 없는 현지 사정을 설명하고 무료 사용을 승낙해주면 부지를 정비하여 무료주차장을 만들어 활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호남식품측은 총면적 1609㎡(489평) 공시지가 9억3천만원에 이르는 부지를 강진 군민들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흔쾌히 승낙했다.
　
군은 무상 대여 받은 공한지에 사업비 5백만원을 들여 바닥에 시멘트를 덧씌워 정비하고  60대의 차량이 주차 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을 마련했다.

또 입구에는 무료 주차장 안내간판을 세워 도로변에 주차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유도하고 편리한 이용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