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축구연맹전 16일까지
제7회 대교눈높이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여고부 결승전에서 서울의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가 울산의 현대정보과학고등학교를 3대 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가져갔다.세찬 비바람이 몰아친 지난 9일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동산정보산업고는 전반 37분 지소연선수가 선취 골을 넣은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현대정보고의 계속되는 반격과 강한 슈팅을 몸으로 막아내는 투혼에 실마리를 찾지 못하던 동산정산고는 후반 29분 임지혜선수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넣어 활기를 되찾고 2분 뒤 현대정보고 김민지선수의 자책골까지 얻어내 쉽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춘계한국여자연맹전은 앞으로 일반부 풀리그를 포함한 경기가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