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청자고장의 군 이미지를 강조하고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위해 관광기념상품 브랜드를 고려청자 소성(굽기)온도인 '1300℃'로 결정했다.
숫자 바탕에 단계별 색상은 고령토에서 청자의 아름다운 비색으로 변하는 단계를 시각화했으며 숫자 1300의 '0'에 각각 다른 청자의 색을 담아 청자의 아름답고 미묘한 비색을 표현했다.
이 브랜드 '1300℃'는 앞으로 명함이나 각종 행정서식, 쇼핑백, 신분증, 유니폼, 관광상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오는 25일 열리는 영랑문학제를 비롯해 다산제, 탐진강 은어축제, 강진 청자문화제, 마량 미항 축제 때 이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고령토가 원료인 청자는 성형과 유약바르기를 거쳐 700-800℃에서 초벌 굽기와 1천300℃에서 본벌굽기를 거쳐 탄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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