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찾아 온 꽃가루 알레르기
빨리 찾아 온 꽃가루 알레르기
  • 장정안 기자
  • 승인 2008.04.11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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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막힘,두드러기 등 고통
계절이 바뀌면서 대기 중에 꽃가루가 날려 알레르기 증세를 나타내는 주민들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8일 신전면에 사는 김모(여·53)씨는 주말이었던 5일 영암 벚꽃축제를 다녀온 후부터 온몸에 가렵고 좁쌀같은 두드러기가 목과 등, 가슴 등에 나타나 개인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
 
같은 날 강진읍 동성리에 사는 강모(36)씨는 지난 7일 밤 11시께부터 갑자기 코막힘과 재채기가 수시로 나오고 배와 목, 등에 두드러기가 일어나는 알레르기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와 함께 주사처방을 받고 귀가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7일 강진읍 덕남리에 사는 김모씨(여·46)씨가 지난6일 월출산으로 등산을 다녀온 후부터 콧물과 재채기가 나오는등 알레르기 증상을 보여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았다.

이밖에 관내 개인병원에서도 하루평균 10여명의 환자들이 알레르기 증상을 나타내면서 병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관계자는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에는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며 "알레르기성 질환을 피하는 방법은 자신의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미리 알고 피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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