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홍, 김재남, 이향수, 조권신의원 탈락
김승홍, 김재남, 이향수, 조권신의원 탈락
  • 주희춘
  • 승인 2002.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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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방자치위원 현역 군의원 대거탈락
군의원 후보 민주당 내천자격인 읍·면지방자치위원 심사에서 현역 군의원이 대거 탈락했다.

민주당 강진지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고동식)는 20일 현역의원 4명이 심의에서 탈락한 지방자치위원을 비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에 탈락한 현역군의원은 강진읍 김승홍의원과 신전 조권신의원, 작천 김재남의장, 이향수부의장등이다.

당 관계자는 이번 읍면위원 심사과정에서 천용택 위원장의 결재등은 없었으며 모든 심사과정이 당 조직강화 특위에서 결정되어 바로 발표됐다고 밝혔다.

현역의원 탈락 지역은 강진읍의 경우 윤재권씨, 군동 김용호, 신전 김태정, 작천 김도성씨가 각각 임명됐다. 현역 군의원이 출마를 포기한 성전은 윤봉전씨, 병영은 김기태씨가 각각 임명되어 모두 6명의 현역의원이 교체된 모양이 됐다.

이밖의 지역은 칠량 김준경의원, 옴천 김동신의원, 도암 윤부현의원, 대구 황호만의원, 마량 윤흥오의원등이 각각 임명됐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당 입당시기와 당비납부 여부, 도덕성등이 순서대로 참작됐고 읍·면 활동장급 600여명에게 자동응답 설문조사한 결과를 심사기준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김승홍의원은 "내천에 특별한 기대를 하지 않았으며 별 의미도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조권신 의원은 "심사 절차가 적합했는지 알아볼 계획이며 감정이 개입되지 않았는지 밝혀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향수의원은 "자동응답 여론조사 과정에서 특정인에 유리한 설문조사가 있었다"고 불공정성을 지적하는등 모든 탈락의원이 이번 결과와 상관없이 출마준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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