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서 만낭께 더 좋소"
"중간에서 만낭께 더 좋소"
  • 주희춘 기자
  • 승인 2008.03.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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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면민-재경 신전향우회 전북 완주에서 춘계체육한마당
신전면민들과 재경 신전향우회 회원들이 봄철 산행을 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신전면민(면장 박길백)들과 재경향우회(회장 김정렬) 회원 250명은 15일 전북 완주군 대둔산에서 제2회 2008 신전인한마당 및 춘계야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새벽 신전과 서울에서 각각 출발해 지리적으로 중간 지점인 대둔산 인근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에서 만났다.

참석자들은 대둔산 산행을 즐긴 후 오후 1시 30분부터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갔다. 박길백면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재경신전향우회의 노력 덕분에 고향과 출향인들의 우의가 어느때 보다 돈독해 지고 있다"며 "이같은 단합된 모습이 고향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렬 회장은 "한 고향 사람들이 이렇게 마음을 터놓고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고향분들과 출향인들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향에서 준비해 간 돼지고기와 꼬막등으로 점심을 마친 참석자들은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줄다리기와 피구경기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춘계체육한마당에 참석한 향우들과 지역주민들이 줄다리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참석자들은 체육경기를 끝낸 후 고향에서 준비한 음식을 즐기며 여흥을 보내고 오후 5시께 행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는 김재철 신전지역발전협의회장, 재경향우회 윤정한 청년회장, 신전지역발전협의회 김일석 총무등이 실무를 맡아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태정 군의장은 "신전면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자리였다"며 "고향을 위해 늘 관심을 아끼지 않은 김정렬 회장님과 재경 향우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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