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회혼례 재현
전통회혼례 재현
  • 김철 기자
  • 승인 2007.09.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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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회로한 군동 조윤구씨 부부
청자촌 상설무대앞에서 장수부부 전통회혼례 행사가 진행돼 관광객들이 관심을 끌었다.

지난 12일 상설무대앞 잔디광장에서 장수부부가 다시 전통복장을 입고 혼례의식을 하는 회혼례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전통회혼례 행사를 가진 노부부는 군동면 금사리에 살고 있는 조윤구(82)·최병례(75)부부였다. 이날 행사에는 각 기관단체장들과 관광객등 200여명이 참석해전통회혼례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민문협의 길놀이로 전통회혼례를 축하하는 공연으로 시작됐다. 혼례식은 입초례석, 전안례에 이어 황주홍군수와 김태정의장이 결혼식의 초에 불을 붙이는 점촉식에 나섰다.

이어 신랑이 먼저 절을 하는 고천배, 손을 씻는 관세례, 서로 절을 하는 교배례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혼례식을 마칠 때 김태정의장은 조씨부부에게 세탁기를 선물로 증정했고 조씨부부의 3남3녀 자녀들은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노부부의 회혼례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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