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청자문화제 관람
농촌체험·청자문화제 관람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7.09.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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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도시지역 주민들 一石二鳥 강진방문

▲ 도암면 초청으로 강진에 온 서울 봉천본동 주민들이 지석마을에서 고추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각 읍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도시주민들이 청자문화제를 맞아 강진을 찾아 농촌체험행사를 갖고 청자문화제도 찾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가졌다.

자매결연 지역 주민들의 강진방문은 각 읍·면이 이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서울 관악구 봉천본동, 봉천 1동 부녀회원 100여명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친환경 쌀 재배단지 견학과 체험행사, 관내 문화유적지 등을 탐방했다.

칠량면(면장 김종열)의 초청으로 방문한 봉천 1동 부녀회원 45명은 친환경 쌀 생산단지와 강진다원, 청자골 장미단지, 친환경쌀 전문도정공장 등을 견학했다.

또 다산초당과 영랑생가, 사의재, 병영성, 마량미항, 전통옹기마을 등 관내 문화유적지와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이 펼쳐지고 있는 제12회 강진청자문화제를 관람했다.

도암면(면장 김상윤)의 초청으로 방문한 봉천본동 주민 50여명은 도암면 지석마을 고추밭 500평에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은 농촌현장체험행사를 가졌다.

봉천본동 주민들은 고추밭에서 고추 따기 체험과 태양초와 건조기를 이용한 고추건조과정, 태양초에 대한 식별 방법을 직접 배우기도 했다.

옴천면(면장 김형배)의 초청으로 11일 강진을 방문한 서울 관악구 서울현대종합상조 관악지사 회원 45명은 옴천 영복마을 최병진씨의 비닐하우스에서 참깨수확 잔여물과 김매기 체험행사를 가기도 했다.

칠량면 출신인 서울 관악구 봉천1동 최행정 부녀회장은 "고향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인식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짧은 일정으로 오늘 보지 못한 명소들을 회원들과 다음에 꼭 둘러보러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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