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고금간 연륙교 대역사의 현장이 다음달 28일경 주민들에게 공개된다.
남양건설측에 따르면 다음달 28일경 전남도 주관으로 기념행사와 함께 개통식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전남도내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를 통해 마량~고금간 연륙교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마량~고금간 연륙교는 지난 99년 2월 공사를 시작해 왕복 2차선 760m 연륙교와 3.9㎞ 접안도로를 8년여간에 걸쳐 700여억원을 들여 공사가 진행됐다.
예산배정 문제로 더딘 공사일정을 나타내던 연륙교공사는 지난해 전남도에서 공사를 진행 후 공사비를 분할해 지급하는 채무부담방식으로 변경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채무부담방식은 전남도가 280억원의 공사비를 2009년까지 분할해 지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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