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신문

강진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축원합니다.
머언 천리 밖에서 항상 고향을 잊지 말자고 다짐하면서 살아도 정작 고향을 위해 하는 일이 없으니 안타까움과 송구함에 머리를 조아리는 군민의 한 사람입니다. 한 동안은 공직에 있으며 고향 발전을 위해 책무를 다했었으나 지금은 마음뿐...
항상 고향을 지키며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이번 추석에 고향의 따스한 품을 느낄거라는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날로 발전하고 고을마다 대풍의 함성과 우리 고향만의 훈훈한 인심들이 쑥쑤-욱 표출되기를 기원합니다.
잦은 비로 농작물 작황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접할 때는 마음 상합니다. 한마음으로 서로서로 도우시고 격려하시며 이겨 내시는 지혜와 슬기 있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내일을 기약하시고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살아 가시며 고향을 지키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강진의 발전과 함께 군민 모두의 건강하심과 행운을 기원 합니다. 고향을 잊지 않으리라는 마음뿐으로 오늘은 예향의 내 고향으로 마음이 달려갑니다.

2003-08-29 10: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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