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음주운전사고 잦아
연말 음주운전사고 잦아
  • 조기영
  • 승인 2002.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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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 내년 1월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
연말연시를 맞아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 2일 밤11시25분께 강진읍 서성리 한전아파트 앞 도로에서 강진경찰서에서 강진의료원 방향으로 가던 전남28마83XX호 엑센트 승용차 운전자 윤모(여·27·강진읍)씨가 혈중알콜농도 0.211%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주차중이던 전남90가51XX호(운전자 마모·30·작천면)5t화물트럭을 들이받았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9일 밤9시40분께 강진읍 서성리 시온카센터 앞 도로에서 건우아파트에서 군청방향으로 가던 전남90가11XX호 1t화물트럭 운전자 홍모(37·신전면)씨가 혈중알콜농도 0.314%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중 도로가에 세워져있던 전남06가77XX호(운전자 배모·33·강진읍)덤프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강진경찰서(서장 차근평)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12월과 내년 1월까지 집중적인 음주단속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동안 경찰청등과 합동으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송년회등 각종 모임이 많아 술을 전혀 안마실수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며 “술을 마실 경우에는 차를 놓고 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안전운전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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