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관내 남학생 최고점 임성국군
수능 관내 남학생 최고점 임성국군
  • 조기영
  • 승인 2002.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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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전자공학도 될 터"
“무엇보다도 학교 수업을 충실히 따라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학습방법입니다”

2일 발표된 2002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347점을 받아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중 최고점수를 받은 임성국(18·강진고3)군.

점수발표 후 기분이 편안하다는 임군은 “매일 예습, 복습을 착실히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같다”며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용한 성격의 임군은 “1, 2학년때 공부를 소홀히 해 내신성적이 좋지 않아 수시모집에는 지원하지 않았다”며 “평소 과학과목을 좋아해서인지 과학탐구영역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 나왔다”며 밝게 웃었다.

진학계획에 대해 임군은 “삼촌이 전자공학과를 전공한 것을 보고 어릴때부터 전자공학도가 꿈이었다”며 “서울지역의 대학교중 전자공학과에 지원해 본격적으로 공부할 생각이다”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임군은 “같이 고생한 친구들이 모두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 후회없는 고교시절을 마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임군은 강진읍 제일인쇄소를 운영하는 임태봉(47·강진읍 남성리)씨와 윤순임(45)씨 사이의 1남1녀 중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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