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제2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 14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가 지난 20일 함평군 농어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틀동안 열리는 장애인체육대회에 선수 42명이 참가하여 론볼링, 역도, 수영, 육상종목등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3개 등 총 2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대회에 지체장애인 론볼링 부문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안았다.
이처럼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된 것은 장애인복지후생관(강진읍)에 론 볼링장을 조성하여 충분한 연습으로 미리부터 선수들의 기량을 다지고 매 년 강진군의 명예를 걸고 참가하는 덕수학교 체육 특기생들의 선전에 따른 결과였다.
내년에 열릴 제 15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는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론볼링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김종기(71.도암면)씨는“장애인에게 체육활동은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현실에서 재활에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평소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이 자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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