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문화제 기간 안전운전 필요
청자문화제 기간 안전운전 필요
  • 김철
  • 승인 200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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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까지 겹치면서 차량이동이 폭증해 어느때 보다 운전자들의 시기다. 주민들은 축제분위기에 들떠 태만운전을 할 가능성이 높고 외지에서오는 휴가차량들은 지리를 잘 모르기 때문에 교통사고를 일으키기 쉽다. 청자촌으로 가는 도로는 굴곡이 심해 사고다발 지역이다.
지난해에는 큰 사고는 없었지만 2000년 청자문화제 기간동안에는 모두 2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당하는 교통사고 대란이 일어났다.
다행히 지난해에는 행사기간동안 1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나 4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하는데 그쳐 사고없는 행사를 치렀다.
이처럼 지난해 무사히 행사를 치렀던 것은 주민들의 안전운전과 함께 경찰의 철저한 예방지도가 한몫했다. 경찰은 지난해 전남지방청으로부터 교통관리대 의경 30명을 지원받아 사고다발지역에 배치했고 경찰서와 파출소 직원 80여명을 사고우려지역에 집중 배치했다.
강진경찰은 올해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100일작전에 돌입했다. 경찰은 이 기간동안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교통위반 단속과 예방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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