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영농규모화 사업 확대키로
농업기반공사 영농규모화 사업 확대키로
  • 김철
  • 승인 2002.11.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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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공사 강진.완도지사는 쌀시장 개방에 대비해 영농규모화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20일 농기공 강진.완도지사에 따르면 내년에 46억6천400만원을 들여 영농규모를 확대하려는 경영규모 2-3㏊인 200여가구에 연이율 3%, 20년균등분활상환 조건으로농지매매 자금 25억3천400만원과 무이자인 농지임대차 20억6천500만원, 경영이양 직접지불사업비 3천600만원(65세 이상 노인 보조) 등을 조기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끝나면 지난 95년부터 영농규모화사업비를 지원 받은 쌀 전업농은 모두 784농가로 지원전 평균 경작규모 1.6㏊에서 3.8㏊로 늘어나 일반농가의 평균 경작면적 0.5㏊에 비해 7.6배 가량 많다.

또 쌀 전업농 중에서도 쌀농사 소득분기점인 3㏊이상은 525농가로 전업농 전체의 42.3%이며 7㏊이상만도 49농가나 돼 쌀농업 경쟁력 확보 및 농가경영규모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공 관계자는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영농규모를 확대하려는 농민들이 늘어나면 전남도 본부에 추가자금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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