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송월리 인터체인지 사고다발
성전 송월리 인터체인지 사고다발
  • 조기영
  • 승인 2002.11.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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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커브로 사고위험성 높아 대책마련 시급
목포쪽에서 오는 차량이 강진방향으로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성전면 송월리 무지개맨션앞 인터체인지에서 차량들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7시15분께 성전면 송월리 무지개맨션앞 인터체인지에서 목포에서 강진방향으로 오던 전남53나51XX호(운전자 최모·56·영암군 서호면)그렌저 승용차가 전면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운전사가 부상을 입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6일 오전9시29분께 목포에서 강진방향으로 오던 전남93나49XX호(운전자 조모·48·완도군 노화읍)1t화물트럭이 전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운전자 조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또 지난 8월16일 밤10시15분께 목포에서 강진방향으로 오던 전남90다18XX호(운전자 오모·28·해남군 해남읍)1t화물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경찰은 운전자 오씨가 야간에 급커브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국도 2호선에서 국도 13호선으로 빠져나오는 인터체인지가 너무 급커브로 되어 있어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다”며 “안전 표시등의 설치를 건의해 놓은 상태로 내년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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