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길(38·목포시 옥암동)씨
서상길(38·목포시 옥암동)씨
  • 김철
  • 승인 2002.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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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를 주제로 축제가 이뤄지는 것 자체가 독특한 일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지난28일 청자촌을 찾은 서상길(38·목포시 옥암동)씨.
서씨는 “몇 년전 청자문화제를 찾았을때 청자와 관련된 행사로 채워져 많은 감명을 받았었다”며 “올해 청자문화제는 화가들의 작품전과 체험행사로 다양해진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중학교와 초등학교를 다니는 두아이의 아버지인 서씨는“청자문화제를 찾으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다”며“가까운 거리에 아이들의 교육장으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고 좋아했다.
또 서씨는 “청자라는 개념에 대해 막연히 알려주는것보다는 직접 청자굽는 모습을 보여주고 청자를 만들어보는 행사가 많이 준비되야 한다"고 말했다.
청자를 구입했냐는 질문에 서씨는“청자축제를 찾으면 비싼 작품은 구입하지 못했지만 컵이나 주방용품을 구입해 갔다“며”올해는 조그마한 청자 두세점을 사가지고 가고 싶다“고 웃었다.
서씨는“행사기간중에 무료입장을 통해 청자를 더 알리고 일반사람들이 쉽게 살 수 있는 청자개발이 이뤄진다면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찾을 것같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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