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잇따른 수상
“대회준비를 위해 고생한 아빠가 너무 감사합니다” 지난 17일 영암소방서 주최로 영암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2002 어린이불조심웅변대회’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한결(여·10·중앙초교4)양.
문양은 “불조심웅변대회에 약 7분 분량의 ‘붉은 악마’란 제목으로 참가했다”며 “불은 조심하지 않으면 무서운 것으로 항상 관심을 가지고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양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약 2주정도 준비를 했다”며 “원고는 아빠가 준비해 주었고 방과후 아빠와 함께 하루 1시간 정도 연습했다”고 말했다.
문양은 “7살 때 웅변학원을 운영하는 아빠의 권유로 처음 웅변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웅변을 시작한 후 내성적이던 성격이 많이 활발해져 친구들이 잘 따라준다”고 자랑했다.
지난 3월 광주에서 개최되었던 ‘동화구연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문양은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교수가 되는 것이 장래희망”이라며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내 의견을 잘 표현하는 것이 꿈을 이루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고 덧붙였다.
문양은 웅변학원을 운영하는 문희원(40·강진읍 서성리)씨와 손영란(35)씨 사이의 1남1녀 중 장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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