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고 잇달아
오토바이 사고 잇달아
  • 조기영
  • 승인 2002.10.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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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올해 5명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오토바이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5시20분께 성전면 명산리 박산고개 도로상에서 성전에서 작천으로 가던 전남83가66XX호(운전자·임모씨·40·순천시)봉고1t화물트럭이 작천면 교동마을에서 작천 쪽으로 우회전하던 마이다스Ⅱ100cc오토바이(운전자·김모씨·75·작천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김씨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 10일 새벽 3시20분께 사망했다.

또 지난달 24일 오후 7시께 신전면 사초리 사태호 제방둑 앞 도로에서 신전에서 해남으로 가던 전남해남라54XX호(운전자·홍모씨·46·해남군)마이더스100cc오토바이가 정차해 있던 전남90가42XX호(운전자·강모씨·41·신전면)1t화물트럭을 들이받았다.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 홍씨가 혈중알콜농도 0.20%의 음주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19일 오후4시34분께 작천면 현산리 D정미소앞 도로에서 작천에서 성전방향으로 가던 전남28가73XX호(운전자·강모씨·46·목포시)세피아승용차와 박산마을에서 작천방향으로 좌회전하던 50cc오토바이(운전자·김모씨·58·작천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김씨가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상태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초까지 교통사고사망자 31명 중 오토바이사고사망자는 13명(41.9%)이었으나 올해는 교통사고사망자의 대폭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사망자 10명 중 5명(50%)이 오토바이사고사망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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