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강진.완도지사(지사장 장봉조)는 2002년도 영농관개급수가 종료됨에 따라 내년도 영농대비를 위해 이달말까지 각종시설물의 점검·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정비대상 시설물은 총 162개의 시설물(저수지 33개소, 보 78개소, 양·배수장 39개소, 기타 12개소)이며 지구담당자가 책임·정비하게 된다.

강진완도지사는 이 기간동안 저수지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통관을 정확히 폐쇄조치하고 보는 비영농기동안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배사토의 문비개방과 각납판을 철거 조치할 계획이다.

또 양·배수장은 진공펌프 및 주펌프 동파방지를 위해 물빼기 작업을 실시하는등 비영농기 동안 발생될 수 있는 제반 예측사안에 대하여 점검정비를 할 방침이다.

농업기반공사 관계자는 “비 영농기 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감시원과의 비상연락체계를 확보하여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