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해 동창회 활성화 할터"
"인터넷 통해 동창회 활성화 할터"
  • 조기영
  • 승인 2002.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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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동초등학교 1회 동창회 한용길 회장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알찬 동창회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재경 동초등학교 1회 동창회 홈페이지(www.kangjin.org)를 한달전 개설하여 운영중인 한용길(44·서울시 봉천동 수석컴퓨터학원장)동창회장.

강진읍 임천리 출신인 한회장은 “모교에 작은 보탬이라도 주고 싶었으나 그동안 동창회가 결성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며 “작은 걸음이라도 내딛어 보자는 마음으로 3개월 전에 뜻이 맞는 동창들과 함께 동창회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회장은 또 “동창회 결성를 계기로 좀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생각으로 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되었다”며 “현재 주위의 반응을 확인해 보기 위해 비공식적으로 홈페이지를 오픈해 놓았다”고 덧붙였다.

한회장은 “아직 30여년전 졸업앨범 데이터를 구하지 못해 정식오픈을 늦추고 있다”며 “그렇지만 많은 동창들이 홈페이지를 방문해 좋은 글을 올려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운영에 대해 한회장은 “동초등학교 1회 졸업생에 한정시키지 않고 폭넓게 회원을 받아 들이겠다”며 “온라인상에서의 꾸준한 만남을 통해 서로간의 친분이 더욱 두터워 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홈페이지 관리는 한전 서울 성동지점에 근무하는 김판석 총무가 담당하고 있다. 한회장은 부인 김인숙(40)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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