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쌀 생산단지 '저농약 품질인증'
친환경쌀 생산단지 '저농약 품질인증'
  • 경제부
  • 승인 2002.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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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천 영산, 작천 야흥등...강진쌀 이미지 크게 높일 듯
관내 친 환경 쌀 생산 단지 11개소 150ha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저농약 품질 인증」을 받았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단지로 육성하고 있는 옴천 영산단지, 작천 야흥단지, 성전 명단진지등 11곳이 내년 9월말까지 저농약 품질을 인증받았다.

저농약 품질인증은 농약을 기준치의 절반정도만 사용하고 있는 경작지에 대해 품질관리원이 1년단위로 재 조사를 해서 갱신하고 있다.

저농약 품질인증지역에서 생산된 쌀은 포대에 관련스티커를 부착해 판매할 수 있어 가격형성과 소비자 확보과정에서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품질관리원은 쌀 재배과정은 물론 쌀 포장과정까지 관리감독을 하게된다.

군은 이번 저농약 품질인증으로 250여ha 300여 농가가 혜택을 입을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를 ‘친환경농업 육성의 해’로 정하고 군비10억여원을 투입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단지 200ha를 조성했다. 군은 내년에 이들 지역이 무농약인증서를 받을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펼 방침이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친 환경쌀 생산 붐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중순께 전국 농업인등을 대상으로 국제유기농업 심포지움을 개최, 독일, 일본, 인도, 중국 등 친환경 농업 선진국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선진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업군」 선포식도 갖을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전국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품질인증을 받은 농가는 많이 있으나 강진 처럼 쌀을 6ha에서 60ha까지 집단 단지로 품질인증을 받은 사례는 처음이다“며 ”내년에는 무농약 인증을 받도록 품질개선을 실시하는등 유기농쌀 생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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