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문화제 개막 보름앞으로 성큼
청자문화제 개막 보름앞으로 성큼
  • 주희춘
  • 승인 2002.07.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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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5억5천만원 예산확보, 64개 단위행사 준비착수
제7회 청자문화제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군향토축제준비위원회는 문화관광부의 올해 최우수 축제중 하나인 이번 행사를 검소하고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국비 1억원을 포함 예산 5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기획, 전시, 체험 등 5개 부문 64개 단위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고려청자의 원류를 찾아서'를 주제로 각종 행사를 열고 고려청자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고려청자 특별전, 강진청자 명품전 등 전시행사와 청자자료 박물관을 통해 청자문화의 기원과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체험행사에 비중을 두어 청자의 재료인 점토를 다지는 토련체험, 점토를 말아 올리면서 모양을 만들어 가는 청자 코일링,문양넣기 등에 청자 공개경매, 청자모자이크 만들기, 개뻘체험도 곁들인다.

공연행사로는 하신 배틀놀이, 영동 별신굿 등의 민속놀이와 안동탈춤 공연단 및 난계국악단 초청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 상설 및 부대행사로 청자자료 박물관 및 물레 체험장 운영, 제2회 청자공모전, 남도 도요작가 초대전, 대학생 도예작품전, 전국 최우수 축제 시.군 특산품교류판매점, 향토미술작가 작품전시회, 전통옹기 제작 시연 및 체험, 자연학습장 운영, 향토음식 대축제 등 36개 단위행사가 열린다.

군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도우미로 일할 여성 자원봉사자 50명도 선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자문화제는 장인들의 땀과 열정을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수 있게 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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