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면 노인회, 봄철 야유회
성전면 노인회, 봄철 야유회
  • 김철 기자
  • 승인 2019.04.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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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돼지고기 200인분 협찬

 

성전면노인회는 지난 11일 신안 천사대교 등으로 봄맞이 야유회를 떠났다. 성전면노인회는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면서, 젊은이들에게 누가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1980년대 후반에 발족해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야유회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성전면 봄맞이 야유회는 11일 8시에 전세버스 4대, 177명이 성전면사무소를 출발해 진도대교를 경유, 현대삼호중공업과 세월호를 견학한 후 북항에서 점심식사를 가졌다.
 
오후에는 유달산과 김대중기념관을 답사하고 지난 4일 개통한 신안 천사대교를 경유해 신안압해 천사섬 분재공원과 목포 농업박물관을 관람한 후 저녁 5시 30분경 돌아와 다소 이른 저녁을 먹고 귀가했다.
 
이번 야유회에는 성전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성일축산 이용기 대표가 녹차먹인 암퇘지 2마리를 후원해 지역사회를 빛냈다. 이 대표는 4~5년 전부터 노인의 날과 월출산 소풍가는 날 행사에도 100~200만원씩 협찬해오고 있다.
 
월하마을에 거주하는 방득천 어르신은 "기부를 한 두번도 하기 어려운데 4~5년 전부터 빠지지 않고 매년 두 번씩, 그것도 1~2백만 원 정도의 큰 돈을 협찬하는 것으로 보면 어른 공경사상과 봉사정신이 탁월한 젊은이"라며 "이 대표 때문에 성전면노인회가 활성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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