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타작물 확대위한 단계별 인센티브
논 타작물 확대위한 단계별 인센티브
  • 강진신문
  • 승인 2019.04.08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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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당 지원단가 인상...휴경농가에도 지급

전라남도는 올해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생산에서 수확·판로까지 각 단계별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농가 참여 확대를 위해 타작물재배 이행 농가에 ha(3천평)당 지원단가를 인상해 조사료는 430만원, 일반작물은 340만원, 두류는 325만 원을 지급한다. 올해는 벼를 재배하지 않고 휴경한 농가에도 ha당 280만 원을 지급한다.
 
타작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간척지 등 배수 불량지역을 대상으로 배수개선사업을 지원한다. 타작물 신청 비중이 높은 조사료 재배농가에 수확 장비와 판매유통망을 지원한다.
 
논콩 재배단지 확대를 위해 집단화된 재배지역을 중심으로 콩 전용수확기를 지원한다. 생산된 콩은 농협을 통해 전량 수매한다. 수매 가격도 특등을 신설해 전년보다 7.1% 인상된 kg당 4천500원을 지급한다.
 
쌀 전업농 등 대규모 벼 재배농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공공비축미 35만t 가운데 5만t을 논 타작물재배 참여농가에 ha당 65포대 내외로 직접 배정한다. 나머지 30만t은 타작물 참여 실적에 따라 시군별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같은 각종 지원대책에 힘입어 전남지역 논 타작물재배 신청 면적은 3월말 현재 약 4천ha로 전국 신청면적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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