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아카데미 마을학교 수업
지난달 28일 목요일, 감작교실 2층 꽃이야기에서는 꽃이야기 아카데미 마을학교 수업이 열렸다. 지난달 14일 입학식에 이어 세 번째 수업이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물론 엄마와 함께 동행 한 유치원 어린아이까지 15명이 모였다.
배움의 눈높이는 달라도 배우고자 하는 열의로 흥미진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먼저 우리 지역 내에서 피는 봄꽃 피는 순서와 꽃 이름을 알아보기도 했다. 또한 시문학파시인에 관해 알아가는 시간으로 지역출신인 영랑과 현구 시인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시낭송시간에는 마침 우리 군에서 열릴 제8회 영랑시낭송대회에 도전해 볼 것을 권유하며. 김영랑의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시를 해석하고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낭송한 아이들에게는 가면 등을 선물로 주며 자신감을 갖도록 독려했다. 봄블랜딩 꽃차시음시간으로 목련 꽃 차를 마시며 마음을 정화시키는 다도시간을 가졌다.
꽃이야기 아카데미 마을학교는 전라남도 교육청 마을학교 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한다. 별도의 수업료는 받지 않는다. 매주 목요일, 학교 수업이 끝나는 방과 후 오후 3시 30분부터 꽃이야기에 모여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프로그램을 접해 자기계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꽃이야기아카데미 마을학교프로그램은 글쓰기, 시낭송, 인문교양, 전통꽃차, 음식만들기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이뤄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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