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면 화방마을 A양돈영농조합법인이 재추진하는 가축분뇨 처리시설공사가 군의 제지로 공사가 중지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이해방지 계획 미이행, 저수지 숭상공사 추진중, 악취발생 우려 등의 이유를 들어 공사중지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지난 7일부터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대해 법인 관계자들에게 시설공사 중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군에 탄원서를 제출한 주민들은 마을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식수원의 근원지로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를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업체측에서는 법원에 공사중지명령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과 함께 피해보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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