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강진고 기반을 만들어가겠다"
지난 1일 강진고등학교 신임 교장으로 정한성(58)교장이 새로 부임했다. 정 교장은 진도출신으로 목포고, 전남대 사범대 국어교육과, 목포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지난 1983년 해남 영명중에서 첫 교편을 잡은 정 교장은 목포고, 해남고, 남악고 등에서 재직했고 직전 무안고에서 4년간 공모제 교장으로 활동했다. 정 교장은 무안고에서 재직하면서 지역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 명문고로 육성하고 서울 명문 주요대학 등에 졸업생들을 진학시키는 성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장은 "학교 신뢰성을 높여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도록 하겠다"며 "우수학생 유치를 통해 명문 강진고의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교장은 "현재의 교육은 미래의 핵심역량을 기르는 창의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강진고는 지난해 교육부선정 20대 프로그램에 선정될 정도로 특화된 프로그램이 있다. 지성, 감성, 예술성을 전해줄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다른 학교와 차별성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또 정 교장은 "학생들에게 도전의식을 심어주고 싶다"며 "함께 꿈꾸고 함께 도전하고 함께 성취하는 행복교육 1번지 강진고를 슬로건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교장은 부인 김숙희(58)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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