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종합안내소가 어울린 관사
[사설]종합안내소가 어울린 관사
  • 김철 기자
  • 승인 2019.03.22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관사를 리모델링해 지난 13일 관광객들의 편의증진 및 관광활성화를 위해 강진군종합관광안내소가 운영을 시작했다. 

'강진군종합관광안내소'는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강진군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군청 옆에 마련됐으며 연면적 137.4㎡ 규모로 관광안내실과 강진군 홍보 영상실, 농·특산품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관광안내소를 통해 백운동 원림, 다산초당, 가우도 등 유명 유적지와 관광지를 보다 널리 소개하고 '강진청자축제'와 '강진만갈대축제' 등 주요 축제·행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강진만생태공원과 사의재 저잣거리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정보 제공, 교통·숙박·음식점 안내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한쪽에 위치한 농특산물 전시실도 보기 좋다. 관광안내와 함께 강진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홍보하고 판매하도록 돕고 있다.

인근도 시원하게 정비됐다. 관광자원을 종합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공간과 시스템을 확충하고 여기에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주차 편의를 위해 관사 인근 주택 1동을 매입하여 41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또 도로변 여유 공간에 주민 쉼터를 조성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이 용이하고 쉬어갈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했다. 이번에 개소한 관광안내소는 2006년에 지어져 12년 동안 운영해 오던 군수 관사를 폐지하고 군민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관사보다는 강진관광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한 농·특산품을 전시 홍보하는 종합관광안내소가 훨씬 잘어울려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