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으로 행복을 나눠요"
"따뜻한 사랑으로 행복을 나눠요"
  • 김철 기자
  • 승인 2019.03.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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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사업단, 강진군행복봉사단 봉사 시작

지역을 밝히는 봉사단체들의 아름다운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강진군이 운영하는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은 지난 8일 강진읍 기룡마을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행복을 나눴다.
 
자원봉사자와 단체회원들로 구성된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 70명은 복지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오지마을을 방문해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마을회관에서는 발마사지, 네일아트, 이·미용, 커트, 염색 등 봉사가 진행됐다. 각 가정에서는 전기, 보일러, 소규모 수리, 전화, TV수리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신나는 노래교실을 시작으로 금연클리닉, 양·한방, 물리치료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된 일상생활에 지친 마을 주민들의 심신을 달래줬다.
 
또 지난 2월 26일 발대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한 '우리동네 해결사 복지기동대'는 모자가정 등을 방문해 집안정리 및 소규모수리 서비스를 펼쳐 이번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강성환 기룡마을 이장은 "이렇게 좋은 행사를 우리 마을에서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잔치가 된 것 같아 너무 좋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승옥 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즐거운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은 '민관 공동협력 따뜻한 강진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달 1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강진읍을 시작으로 총 11개 읍·면을 모두 방문할 계획이다. 3월 말에는 성전면 시천마을을 찾아갈 예정이다.
 
강진군 행복봉사단(단장 안규관)은 5명의 단원과 함께 지난 12일 도암면 계산마을 소재 노인시설인 은빛마을을 방문하여 노래와 악기연주로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제공했다.
 
강진군 행복봉사단은 음악을 사랑하고 봉사에 뜻이 있는 6명이 안규관 단장을 중심으로 2015년에 결성된 음악 봉사단체이다. 현재 기타·노래·레크리에이션 3개 분야 10명의 단원으로 4년째 매 주 노인시설,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남모르게 노래 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는 음향과 색소폰 연주는 안규관 단장이 직접 하였으며, 변연심·최연희 가수와 은빛마을 임윤지 사무국장이 노래를 이승옥 군수 부인 김운옥 여사가 특별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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