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공영주차장 많을수록 좋다
[사설]공영주차장 많을수록 좋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9.03.15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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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진군은 주차난으로 발생하는 주민불편 해소와 상가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설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국토부 공모사업을 통해 23억원을 투자해 설치한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 옆에 2층 건물 주차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 주차시설로 상가주변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의 수가 줄어 상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이 정상적인 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강진군은 2020년 사업으로 20억원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이 사업은 현재 강진읍 부강식당 앞에 있는 주차장 부지에 중앙떡방앗간을 추가로 매입해 3층 건물로 대형 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 이 주차장은 130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설치할 계획이며 이미 토지 감정평가까지 마친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또 강진군은 4억원의 자체예산을 확보해 주차난이 심각한 곳의 주차장 부지 매입에 나서고 있다. 강진빌라 부근과 건우아파트 부근에 주차장 설치를 위해 소유자와 접촉중에 있으며 강진빌라 부근 토지는 감정평가에 들어갔다.

최근에는 구 마디로병원 앞에 있는 360평의 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소유자의 승낙을 받았으며 이번달에 기반보수를 통해 주차장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강진에 주차장이 크게 늘어나면서 주차난 해소가 점차적으로 해결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하다.

늘어나는 주차장과 함께 주민들의 의식도 반드시 함께 올라가야 강진주차난이 해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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