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가 동백나무에 붙어있네요"
"황금돼지가 동백나무에 붙어있네요"
  • 김철 기자
  • 승인 2019.03.02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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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백련사에서 자리한 동백나무에 돼지모양의 덧자란 나무가 관심을 끌고 있다.
 
백련사 일주문으로 들어가 30m 지점에 위치한 동백나무 하단에 넓이 20㎝, 길이 40㎝정도 크기의 덧자란 나무가 발견되고 있다. 이 동백나무는 300년이상의 수령을 추정하는 나무로 상단에는 사람의 얼굴, 하단에는 돼지 옆모습, 뒷면에는 나무늘보의 모습 등 3가지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덧자란 부위는 나무의 상처부위를 치유하기 위해 동백나무 스스로 자라난 것으로 이끼까지 끼여있어 고풍스런 모습을 하고 있다.
 
덧자란 현상은 동백나무와 윷나무 등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달마상이나 인물상의 모습도 간혹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덧자란 현상이 있는 나무의 경우 나무재질이 좋고 무늬가 아름다워서 고가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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